1112 THIRTYTWO BOOTS JP WALKER PURPLE

미루다 미루다 드디어 보드를 타기로 결심했는데

생각해 보니 아무것도 없네...

하나하나 고르다 부츠중에 선택한 것은 32 모델중 JP WALKER의 시그니쳐 모델이다.

보라색과 검정색의 조화가 참 괜찮다고 생각해 디자인만 보고 결정한거라 걱정도 했는데 신어보니 괜한 걱정을 한것 같단 생각을 했다.

일단 32의 장점은 가볍다는 것이다.

최고급 모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들어봤을때 어~ 란 말이 나올정도로 가볍다
(물론 일반 스노우보드 부츠 무게를 생각했을 때이다.)

JP WALKER 모델은 하드하기 보단 소프트하기에 구부리거나 활동하기에 편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보라색바디에 하늘색에 32마크가 나이키를 죽어라 좋아해 "보드부츠도 꼭 나이키사 부츠로 살꺼야"라고 말하던 나를

다른모델은 보지도 생각도 안하고 구입하게 만들었던 이유이다..

그러기에 지금 이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 점이기도 하다.

보아를 살까하다 보아는 줄이 끈어지면 그순간 A/S신세라는 말을 듯고 고민하다 끈으로 선택했는데 내가 원하는 부분을 느슨하게 혹은 쌔게 조일 수 있어

큰 장점인 것같다.

슈레이스홀 윗부분은 d형고리로 되어 있어 신고 벗을때 빠르고 신발을 신었을때 끈이 느슨해 지는 일을 방지해 준다.

힐컵 부분에는 바인딩과 바로 닫는 부분에 고무로 한겹더 처리되어 있어 마모를 줄이는 역활을해준다.

아웃솔은 고무로 되어 있으며 미끄럼을 방지하는 바닦처리로 보드장에서 걸을 시 잘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어 졌다.

슈레이스를 보면 "32에서 만들어진 것이요!!" 라고 자랑 하듯 32로고가 박혀 있는 것을 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과 하늘색이 이렇게나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츠안에 들어 있는 이너이다! 32제품은 이너를 열성형 할수가 있어 자신에 발에 딱맞는 부츠를 신을수 있게 해준다

보통 한시즌이 끝나고 늘어날 때로 늘어난 부츠를 열성형후 다음 시즌에 자신의 발에 맞게 탈수 있다는게 32의 장점이기도 하다.

또한 보온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츠를 신고이너에서 고무밴딩과 끈으로 조여주고 부츠에서 또한번 끈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좀더 안전감 있게 보드를 탈수 있다.

2011년에 만들어 졌으니 내년에 신상품이라고 사기칠 생각하지 말라고 싸이즈택에 2011 이란 글씨를 떡하니 붙여놨다..

그나저나 보드양말신고 부츠신으면 처음엔 발아파 보드단 다음날 쩔뚝 거리면서 걸어야 될것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