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봉산 탐방.....

오랜만에 세차후 설봉산 가서 산책좀했는데

아직  좀더 지나야되는지 모르겠지만 단풍이 이쁘게 들기는 커녕 듬성듬성  

11월에나 한번더 올라가봐야겠다..

가만보면 설봉산에는 작품들이 많이 있느거 같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만들면 그저 돌덩이나 고철이지만 작가분들이 만들면 하나의 작품이 되니!! 이거이거~

등산로 초입에 있는 조그마한 다리이다.

가을이 된걸 알리듯 단풍잎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나도 오랜만에 등산좀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조금 올라가다 보니 이건 아니야 란 생각이 들어
 
다시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이름모를 풀, 주위를 보니 모두 시들거나 초록색의 잎사귀들을 찾아볼수가 없는데

저 하나만 여름여름 열매를 먹었는지 초록색잎사귀를 뽑내고 있네! 그것도 태양빛도 없는 큰나무들 아래에서

저런 생명력으로 세상을 살아야겠어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올라간만큼 놀이터도 들렸는데 사람들은 없고 그저 쓰레기들만.. ㅜㅜ

올라가지말라는 표지판이 있으면 더 올라가고 싶어 올라가려했으나 그냥 상상속에서만 ㅋㅋ

아웃포커싱을 너무 줬어...

수도꼭지빼곤 다 날라갔자나ㅜㅜ 난 떨어지는 물줄기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상으로 다시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설봉산을 다녀와서 였습니다!!!